바른정당 유승민 본선행...단일화 탄력?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지사를 꺾고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동안 보수후보 단일화의 목소리를 낸 만큼 향후 단일화 논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배신의 정치에서 보수 혁신 아이콘이 될 수 있을까요? 주제어 보시죠.

어쨌든 유승민 의원,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이번 2017년 대선에 대선 후보 1호가 된 건가요?

[인터뷰]
네, 굉장히 많은 관심들을 받고 있는데요. 아마 유승민 의원과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이렇게 오랜만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고요. 일단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겠죠. 그동안 여론조사에서도 저조한 모습들을 보여 왔었고. 하지만 오늘 유승민 의원이 바른정당의 후보로 우뚝 서기 시작하면서부터 승부는 이제부터다라고 했던 것처럼 과연 지지율 상승이 얼마나 이어질지에 대한 여부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유승민 의원이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배신의 정치, 그 말 좀 하지 말아라. 마음 아프다. 배신의 정치 아니다라고 했는데 이 꼬리표를 뗄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당의 후보가 됐으니까 꼬리표는 당내에서는 최소한 깼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본인은 앞서 소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누가 과연 국민을 배신했느냐, 이 부분에 있어서 자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던 명분 자체를 국민들에게 한 번 더 되새긴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는 유승민 의원이 당의 후보가 됐지만 본선에 앞서 이야기했던 것이 꽃길이냐 얘기를 했지만 일단 자갈길을 먼저 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지금 본인의 지지율 자체가 사실 상당히 미약한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본선 후보로서 끝까지 완주에 대한 상당히 회의를 많은 국민들이 갖고 있는 것이거든요. 이 부분을 어떻게 불식시킬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단일화보다는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 같습니다. 오늘 당의 후보 결정이 끝났기 때문에 이러한 컨벤션효과를 얼마큼 극대화시키느냐가 당장 발등의 불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 치맛자락만 잡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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