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영어 절대 평가' 첫 시행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오는 11월 16일 전국의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되는데요.

올해에는 수능 역사상 처음으로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됩니다.

또 지난해 두 문제 출제 오류로 추락한 수능의 신뢰도가 올해는 회복될지 주목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영어 절대 평가입니다.

90점 이상 1등급 80점 이상 2등급 하는 식으로 모두 9등급을 구분해 부여합니다.

점수체제만 바뀌지 시험의 틀은 기존 수능과 같습니다.

EBS 연계율 역시 지난해와 같은 70% 수준을 유지합니다.

[김영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영어 영역은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적용하였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도 유지합니다.]

문제는 추락한 수능의 신뢰 회복 여부입니다.

지난 2014, 2015년 수능에서 출제 오류가 났을 때 대책이란 대책은 다 내놔서, 올해 수능 보완책은 검토지원단을 새로 만들어 사전에 수능 문항을 더 살핀다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관심은 '절대 평가 영어'의 변별력이 어느 정도일까 하는 겁니다.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낼 거라는 게 평가원의 말이지만, 그 실체는 오는 6월 1일 치를 첫 공식 모의 평가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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