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오늘 첫 구치소 조사...진술 변화 주목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최진녕 / 변호사

[앵커]
잠시 뒤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방문 조사가 시작됩니다. 이번도 조사의 핵심은 뇌물죄인데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5월 대선을 앞둔 각 당의 상황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금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데 오늘 출장 조사를 받게 되죠? 여태까지 했던 검찰 조사와 오늘은 조금 다른 조사를 받게 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조사야 본질적으로는 같죠. 그렇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다른 곳도 아니고 구치소에 있으면서 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될 수밖에 없다, 아마 추측컨대 변호인들이 여전히 같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상황 자체가 피의자 심문 거기다 구치소에서 조사를 받는다는 상황 속에서 본인이 굉장히 심리적으로 위축될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많이 밝혀졌듯이 기존에 범죄사실을 부인했던 취지를 그것을 유지를 할 것인지 아니면 지난 주말 동안 추가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한다든가 하는 걸 통해서 소송 전략을 달리할 것인지 그 부분이 오늘 조사에서의 관건입니다.

한마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진술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구속된 상황 속에서 진술을 변경할 것인지 그 부분을 우리가 지켜봐야 할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현장 상황을 생중계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입니다. 검찰의 한웅재 부장검사를 포함해서 수사관과 검찰 조사관들이 검찰을 출발했다는 게 9시쯤에 출발했다고 하거든요. 한 30분쯤이면 도착하지 않을까 저희가 예상하고 있는데 그 앞에 취재진과 함께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검찰 구치소 출장조사, 박 전 대통령이 처음은 아니죠?

[인터뷰]
예전에 95년에 구속됐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도 95년과 96년에 걸쳐서 했었죠. 당시에는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처음부터 방문조사를 했던 것이 아니라 소환을 했었는데 불응해서 갔었다는 얘기인데요. 물론 이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도 서로 교감이 있었긴 했지만 굳이 소환해서 응할지도 불확실한 상황인데 또 응한다고 하더라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또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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