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형 스마트폰 케이스' 기름 새 화상 유발 위험 / YTN (Yes! Top News)

  • 7년 전
반짝이는 장식이 액체 속에서 떠다니는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화상을 일으키는 기름이 새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되는 액체형 스마트폰 케이스 9개를 조사했더니, 6개는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주면 케이스가 파손돼 액체가 흘러나왔습니다.

9개 제품에서는 모두 피부에 닿으면 화상이나 자극을 일으키는 인체에 나쁜 기름 성분이 들어 있었습니다.

소비자자원의 이 같은 시험 결과에 따라 8개 업체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1개사는 누액으로 인해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제품에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액체형 스마트폰 케이스가 깨지거나 금이 가서 액체가 새어 나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하고, 피부에 닿을 경우 바로 물로 씻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20대 여성이 액체형 스마트폰 케이스를 쓰다가 기름이 새어 나와 화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10건의 위해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신윤정[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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