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첫 재판... 박영수 특검 '등판'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강신업 변호사,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판에 오늘 나오게 됩니다. 그동안 준비 기일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오늘 첫 공판에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인터뷰: 공판준비절차라고 하는 것은 안 나와도 됩니다. 변호인만 나가면 되는데. 오늘은 공판기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재판장에 나와야 하고요. 그래서 오늘 첫 재판이 열리는 것이죠. 구속된 지 50일 정도 지났어요. 그런 다음에 첫 재판이 열리는데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박영수 특검이 직접 출석하겠다. 공소유지를 위해서 말이죠. 물론 기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재판에서 유죄를 받아내야만 검찰이 결국은 승리하는 것이거든요. 여기서 만약 무죄가 되면 오히려 수사를 잘못했다고 하는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지금 양재식 특검보라든지 특검들이 모두 특검과 특검보가 총출동한다고 하고요.

이재용 부회장 쪽에서도 상당히 여기서 구속은 됐지만 자신의 강요라든지 뇌물은 아니다라는 것을 밝혀야만 결국은 살 구멍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총출동을 해서 변호인단이 말이죠, 여기서 불꽃 튀는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래서 대법원, 고법 부장을 한 이런 변호사라든지 소위 이쪽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는 이런 변호사들이 많이 출동한다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공판은 이재용 부회장 만의 공판이 될 수 없는 것이 여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같이 관련이 돼 있고 또 최순실 씨의 공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상당히 중요한 재판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뇌물 공여자와 뇌물 수수자가 다 묶여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특검에서 조사했던 내용들이 과연 어느 정도로 인정이 될 것이냐.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오늘 박영수 특검이 사실은 처음으로 그동안에도 여러 가지 진행 상황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었는데요. 오늘 직접 참여를 합니다.

과거에 삼성의 이건희 회장 재판 때도 조준웅 특검이 그전까지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가 이건희 회장이 직접 공판을 할 때 처음으로 나타나서 진행을 한 적이 있거든요. 오늘도 그만큼 재판의 내용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그동안 재판부가 일단 구속영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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