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여유로운 표정의 우병우, 기각 예감했나?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방송 : YTN 뉴스나이트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최진녕 변호사

◆ 앵커: 검찰이 직권남용 등 8가지 혐의를 적용해서 우병우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또 기각됐습니다. 반면 같은 날 최순실 의혹을 폭로했던 고영태 씨는 체포가 되었는데요.

한 분은 집으로 갔고 다른 또 한 사람은 검찰로 갔습니다. 최진녕 변호사님, 우병우 전 수석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수고했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런 얘기 처음 들어본 것 같습니다.

◇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 제가 어제 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나오기 직전에 영장실질심사 끝난 시간쯤 해서 우병우 전 수석의 대리인 측과 한번 통화를 했습니다. 했더니 하는 말이 지난번 2월달에 있었던 영장실질심사 때는 끝까지 나오면서도 아, 이게 한마디로 나올지 말지, 긴가민가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지난번보다 오히려 더 쉬웠다라는 취지로 저한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언론에서 봤더니 우병우 전 수석이 씩 웃는 모습이 나왔었습니다.

◆ 앵커: 저희가 표정 변화를 확인해 볼까요.

◇ 인터뷰: 들어갈 때 모습과 나올 때 모습이 상당히 달랐는데 결국 그와 같은 만면의 얼굴 모습, 웃는 모습은 결국 아, 이거 별거 없었구나라는 걸 암시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제 12시 전후로 해서 영장이 기각됐는데 그 이유가...

◆ 앵커: 지금 왼쪽에 나오는 표정은 상당히 심각한 표정입니다. 영장 심사 들어가기 전 표정이고요.

◇ 인터뷰: 그렇습니다. 들어갈 때는 심각했고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여러 가지 추측도 있었습니다마는 결국은 들어갈 때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했습니다만 나올 때는 했고 실제로 영장 기각된 것도 2월달에 기각된 이유가 거의 비슷했기 때문에 국민들로서는 상당히 불만 내지는 법조계에 대한 어떤 원성이 자자한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앵커: 어찌보면 국정농단 사태의 마지막 퍼즐이 지금은 고영태 씨처럼 되어 있지만 우병우 전 수석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또 기각되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 인터뷰: 일단 박영수 특검이 한 말이 기억이 나잖아요. 다시 재청구를 하면 100% 구속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한 게 두 달도 안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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