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중교통 정책 발표...안철수 의원직 사퇴 설명 / YTN

  • 7년 전
[앵커]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앞두고 주자들은 오늘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이번에는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는군요?

[기자]
문재인 후보의 정책시리즈 9번째입니다.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를 확대 편성하고 다양한 지하철 정기권을 만들어 교통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고속도로 무료 구간을 늘리고 수도권과 광역시 교통 정책을 전담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책 발표 뒤 문 후보는 부활절을 맞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미사에도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에 가는데요.

이곳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함께 참석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전에는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서 일정을 소화합니다.

역시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뒤 의원직 사퇴를 하루 앞두고 지역구민들에게 사퇴를 결심한 배경과 의미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앵커]
보수 진영 후보들의 움직임도 알아보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세월호 3주기 행사에 참가하지 않는데, 오늘 어떤 행보를 보이나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홍 후보는 오늘 유일하게 안산 합동분향소에 가지 않습니다.

대신 정책 행보를 이어가는데요.

조금 전인 10시 청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청년 구난위원회를 신설하고 청년 일자리를 110만 개 새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11시에 '당당한 서민 대통령,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국가 대개혁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엽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전에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뒤, 당사에서 보훈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유 후보는 나라를 구한 영웅이야말로 진정한 보수라며 국가유공자가 명예롭게 평생을 살 수 있도록 의료 지원과 보상, 유해 발굴 사업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후보는 정책 발표 뒤 바로 서울 둔촌동에 있는 중앙보훈병원을 찾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조금 전부터 국회 정론관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심 후보는 정책 발표 뒤 문재인 후보와 같이 서울 명동성당 부활절 미사에 참석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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