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파 '북적'..."투표하고 당당하게 떠나자" / YTN

  • 7년 전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도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가는 여행객들 많을 텐데요.

소중한 한 표를 잊지 않기 위한 사전투표 열기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인천공항에 아직도 투표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습니까?

[기자]
저도 오늘 점심 무렵 여기서 사전투표를 했는데 지금은 줄이 더 길어졌습니다.

세 줄로 나눠 순서를 기다리는데도 대기시간이 20분 정도 걸립니다.

오후 들어 귀국 여행객들의 참여가 늘면서 투표소는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6시부터 지금까지 8천 백여 명이 인천공항 사전투표소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천4백여 명이 몰린 어제에 비해 더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 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공항 사전투표소 이용자가 1만 6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마감을 2시간 앞두고 벌써 예상치를 넘긴 겁니다.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는 3층 출국장 F 구역에 마련됐는데요.

마감 시간인 오늘 저녁 6시까지 여권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날인 어제 대기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리면서 오늘은 기표소를 4대 늘려 17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감 시간이 이제 2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출국 전 사전 투표하실 분들은 여행길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해외여행 떠나는 시민들은 어느 정도로 많습니까?

[기자]
황금연휴가 절반 정도 지났지만, 공항은 지금이라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어린이날인 오늘은 16만 명 정도가 인천공항을 이용할 전망인데요.

해외로 빠져나가는 여행객이 8만 2천여 명, 돌아오는 여행객은 7만 8천여 명 정도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정도 많은 수준입니다.

이용객이 끊이지 않으면서 공항에 있는 장기 주차장은 이미 만차 상태입니다.

임시 주차장까지 이미 가득 찬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혼잡을 피할 수 있겠습니다.

탑승 수속 줄도 굉장히 긴데요.

자동 탑승권 발권기를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오늘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만큼 여유롭게 도착해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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