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D-1...후보들 마지막 '불꽃 유세' / YTN

  • 7년 전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병민 /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대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이 마지막까지 전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막판까지 안갯속 판세가 전개된 가운데 민심은 제19대 대통령으로 누구를 선택할지 주목됩니다. 전문가 네 분 모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네 분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유세 마지막 날 후보들의 호소도 간절했습니다. 이종근 실장님, 후보들의 유세지, 오늘 동선을 쭉 보니까 문재인 후보랑, 홍준표 후보가 겹치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광화문이고요. 홍준표 후보가 대한문입니다. 그런데 5년 전이 떠올랐어요. 5년 전에 마지막 유세지인, 그러니까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격돌했을 때 마지막 유세지가 박근혜 후보가 광화문이었어요.

그리고 문재인 후보는 서울역광장이었거든요. 그런데 원래 홍준표 후보가 서울역 광장에서 하려고 했다가 대한문으로 바꿨습니다.

즉 서로 입장이 바뀐 거죠. 그러니까 문재인 후보는 자신이 서울역 광장에 있다가 그때 졌던 기억이 또 있었고. 그때 당시에 박근혜 후보가 있었던 광화문으로 진출한 반면에 또 홍준표 후보는 그때 문재인 후보가 있었던 서울역광장으로 간다. 거기에 대해서 또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을 거예요.

징크스 같은 것도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대한문 그러면 떠오르는 태극기집회를 중심으로 해서 자신의 지지자를 모을 수 있다라는 점. 그러니까 서로 대비되는 5년 전이 오버랩되면서 서로 각 정당의 입장이 있지만 어쨌든 그것이 역전되는 서로 입장이 바뀌는 그런 모습이 보였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날 유세지를 동선을 결정한다는 것은 마지막 날인 만큼 표가 가장 많이 나올 수 있는 곳을 찾아가지 않을까 싶은데 맞습니까?

[인터뷰]
상징적인 의미를 선택한다라고 볼 수 있고 지지층들의 총 결집하는 의미를 가질 겁니다. 광화문 광장이라고 한다면 문재인 후보가 선거운동했던 거기 대다수의 운동원들이 함께 모이면서 마지막 힘을 보탤 거고요. 대한문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홍준표 후보의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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