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유세 지원 딸 성희롱, 아빠로서 마음 아파" / YTN

  • 7년 전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가 자신의 지원 유세에 나선 딸 유담 씨가 유세 현장에서 성희롱을 당한 것에 대해 아빠로서 굉장히 미안했고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습니다.

유 후보는 딸에게 오늘 하루는 지원 유세 대신 집에 있으라고 했다면서, 자신의 딸 뿐 아니라 국민 절반이 여성인데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강간 미수 사건의 공범이고 계속 여성 비하 발언을 하는 보수의 수치라고 비판하고, 보수층이 홍 후보를 찍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남은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당장 표 계산보다는 개혁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원칙을 지키고 중심을 잡고 가면 자유한국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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