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강릉 이재민 위로...서울에서 "미래 선택" / YTN

  • 7년 전
[앵커]
안철수 후보도 강릉으로 달려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며 국민 안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로 돌아와 나흘째 뚜벅이 유세를 이어간 안 후보는 대역전극을 완성하기 위해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 달라며 젊은 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전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 피해를 본 강릉을 급히 찾았습니다.

화재 진압에 방해될 것을 우려해 주민대피소만 방문한 안 후보는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산불 진화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피해도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그래도 다친 분은 한 분도 없어서…. 저희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피해 복구될 수 있도록, 원래 사시던 대로 사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서울로 돌아와서는 젊은 층이 많은 지역에서 나흘째 뚜벅이 유세를 이어가며 유권자들의 손을 잡았습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며,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청년들의 꿈을 지킬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문재인 후보에 비해 지지세가 약한 젊은 층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저는 반드시 (저는 반드시) 청년의 꿈 빼앗는 (청년의 꿈 빼앗는) 3대 비리 (3대 비리) 뿌리 뽑겠습니다. (뿌리 뽑겠습니다.)]

또, 65살이 넘는 어르신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을 해마다 3천 가구 이상 공급하는 내용 등의 노인 정책까지 내놓으며 중장년층 표심 챙기기도 잊지 않았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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