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6살 여아 살해범, 33년 만에 체포 / YTN

호주 멜버른에서 6살짜리 여자아이를 납치 살해한 범인이 33년 만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74살의 남성 그레고리 케이스 데이비스가 1984년 6살 여자아이를 납치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6살이었던 카일리 메이버리는 이웃집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150m 떨어진 가게로 설탕 심부름을 갔다 실종됐습니다.

카일리는 약 7시간 뒤 집에서 1㎞ 떨어진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DNA 조사 등 끈질긴 추적 끝에 33년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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