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주변 숲 '둘레길'로 오세요 / YTN

  • 7년 전
[앵커]
수도권 주민이 산책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 주변 둘레길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접근성도 뛰어나 휴일 가족 나들이에도 제격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름드리나무가 가득 들어찬 울창한 숲.

나무 사이 사이로 만든 숲 속 산책로가 26km나 됩니다.

산책로를 조용히 걷거나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이혜자 /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좋으니까 여기서 쉬면서 밥도 먹고 쉬고 그러니까 너무 좋죠.]

이 산에는 자연스레 만들어진 오솔길을 둘레길로 새로 단장했습니다.

곳곳에 쉼터와 운동시설,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됩니다.

[김성제 / 의왕시장 : 레일바이크와 함께 산책로, 집라인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이 숲은 산림청과 지자체가 국유림을 정돈해 최근 개방했습니다.

왕벚나무와 청단풍나무 같은 2천여 그루의 꽃나무가 울창하고 숲 속 움막과 운동시설도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경수 / 경기도 화성시 상산리 : 새소리하고 숲하고 나무하고 어우러진 그 맛에 오죠.]

산과 호수를 이용한 산책로와 둘레길을 조성 중인 곳도 용인과 군포시 등 서너 곳.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둘레길과 산책로가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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