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가 안보·국민 안위 타협 안 할 것" / YTN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국제적 고립과 경제적 난관뿐이며,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에선 한 발짝도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외교·안보 부처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도발에 강력한 대응 조치를 하고, 우리 군은 어떠한 무력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근원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완전한 북핵 폐기 달성 방안을 찾는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부 각 부처는 흔들림 없는 안보 태세를 유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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