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과 빼닮은 외모...17년간 억울한 옥살이 / YTN

  • 7년 전
강도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던 미국의 한 재소자가 자신과 흡사한 외모의 진범을 찾아내면서 17년 만에 무죄를 입증받았습니다.

41살 리처드 존스 씨는 지난 1999년 월마트 주차장에서 한 여성을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9년을 선고받고 복역해왔습니다.

당시 존스는 사건 시간에 여자친구 집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와 월마트 경비원은 존스의 외모를 보고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존스는 15년의 옥살이를 한 뒤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은 외모의 재소자가 다른 교도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결국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조사 결과 리키 아모스라는 이름의 진범은 존스와 한 살 차이의 나이에 키와 몸무게도 똑같고 얼굴도 흡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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