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창동 아레나 반드시 건립" / YTN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봉구 창동에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이 될 '서울아레나'를 반드시 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 조사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서울아레나 건립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시의원의 질문에 "적격성 결과가 좋지 않다면 외자 유치 방식으로라도 반드시 짓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창동·상계 일대 도시재생 사업은 도봉·노원구뿐 아니라 의정부, 남양주 등 320만 명에 이르는 주민들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새로운 경제중심지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세안 특사로 가보니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며 "한류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 최적화된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 하나가 없기 때문에 서울아레나를 반드시 만들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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