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제보 조작'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의 입장 / YTN

  • 7년 전
■ 김관영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

[앵커]
국민의당이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서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안에 직접 연루된 이유미 씨는 물론이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 이용주 전 공명선거추진단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겁니다. 이번 사건의 진상조사단장 맡고 있는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직접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 의원님 나와계시죠?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김관영입니다.

[앵커]
지난 대선 전이었죠. 5월 5일 당에서 그 당시 문준용 씨 취업 특혜 관련 증거라고 하면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 제보가 최근에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런 사실은 언제 아신 겁니까?

[인터뷰]
6월 24일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미 씨가 검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았습니다. 6월 26일 월요일날 오후에 출석하라는 통지를 받고 그 사실을 저희 당의 관계자들에게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요. 6월 24일 처음 그 소식을 접한 이후에 25일날 확인 과정을 거쳐서 이유미 씨가 주장하는 조작이라는 것이 사실이구나 하는 것을 밤 12시경에 확인을 하고 곧바로 6월 26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저희가 사과성명 발표를 하게 된 겁니다.

[앵커]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까마득하게 몰랐던 내용이군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당 차원에서 조사를 시작했는데 당 지도부 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을 이 씨가 단속으로 벌인 일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씨는 윗선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진상조사단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입장은요?

[인터뷰]
저희는 아직 제가 이유미 씨를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유미 씨가 기자들에게 보낸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의 문자를 남긴 것이 확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럴 가능성도 있겠다라고 하는 가정을 하고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상조사를 제대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가장 유력한 당시 대선 후보와 그 아들의 비리 문제 아니였습니까? 선거도 임박한 그런 시점이었는데, 5월 5일이면. 5월 9일에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습니까? 아들의 비리 문제인데 당락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제보를 갖고 당시 이용주 공명선거추진단장 김성호 수석 부단장 모두 검사와 기자 출신인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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