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녀! 류여해 최고위원 말말말 / YTN

  • 7년 전
어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위원 중 유일한 여성 위원인 류여해 최고위원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류여해 최고위원, 경선 과정에서 숱한 화제를 뿌리며 단숨에 대중 인지도를 끌어올렸죠.

관심을 모았던 류여해 최고위원의 말말말, 보시죠.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저 신발 벗고 뛸겁니다. 구두 안신습니다. 머리 필요없습니다. 화장 필요없습니다!]

연설 중에 이렇게 하이힐을 벗어 던진 맨발 투혼으로 주목받았던 류여해 최고위원.

그동안 볼 수 없던 모습임엔 틀림없습니다.

연기력도 화제였습니다.

지난달 28일, 합동연설회 때의 모습 보시죠.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저는 지난 겨울,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 정말 이건 아니야 그걸 외치고 살았습니다. 답답해서 잠이 오지 않아서 가슴이 답답해서…]

이 자리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뽐냈었지요.

감상해 보실까요.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여러분, 저와 함께 노래 불러 봅시다. 태극기 휘날리며 다같이~ 동방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의 조국 반만년 역사 위에~]

갑자기 꺼내 든 태극기도 놀라웠고, 이 자리에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이 장면을 지켜본 시청자들도 문화적 충격을 받았었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 했었고요.

연설회가 끝나고 류 위원도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동했던 걸까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서 이런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저 좌빨들한테 이 나라를 뺏기지 않을 거예요. 싸우려면요, 전투력이 최고여야 되고 뭐 미모도 좀 돼야 하지 않을까요? ]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내가 사랑받는다는 걸 절실하게 깨달은 그런 날들이었습니다. 저 울보 맞나 봐요. 그냥 너무 고맙고… 예쁘지 않은 모습인 거 아는데 친구들 앞이니까 안 예뻐도….]

이런 독특한 선거 전략이 유효했을까요?

단숨에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입당 4개월 만에 최고위원 선거 깜짝 2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홍준표라고까지 불리는 류여해 최고위원, 앞으로는 어떤 어록을 남기게 될지 궁금하네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0412551182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