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바퀴에 발 슬쩍...보험 사기범 검거 / YTN

  • 7년 전
승용차 바퀴에 일부러 발을 집어넣어 보험금을 타내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 혐의로 69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 광주광역시 치평동 건널목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 앞바퀴에 부딪힌 것처럼 속여 병원비와 합의금 등으로 166만 원을 받아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자동차가 멈추자 일부러 발을 집어넣고 길바닥에 넘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억울하다. 일방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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