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누가 누가 잘 줍나...'쓰레기 줍기 대회' / YTN

'쓰레기 줍기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4~5명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쓰레기를 모아온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대회인데요.

그 현장,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지난 주말 저녁, 서울 신촌 연세로에 신문지와 페트병 등 쓰레기를 한 아름 안은 40여 명이 저울 앞에 줄을 섰습니다.

쓰레기 종류와 무게에 따라 점수가 발표됐고, 표정에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들은 쓰레기 줍기 실력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었는데요.

쓰레기 줍기 대회는 지난 2008년, 스포츠의 힘으로 세계를 깨끗이 하고 싶다는 목표 아래 일본에서 시작됐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특정 관객 정식 정목'으로 채택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신촌에서 열린 대회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수들을 뽑는 예선경기였습니다.

이 대회가 더 큰 인기를 얻고 참가자가 많아질수록 우리 주변이 깨끗해 지는 사회 공헌행사

앞으로 뛰어난 실력을 뽐내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 새로운 기록이 나왔다는 소식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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