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탈당 의원 8명 한국당 복당 / YTN

  • 7년 전
[앵커]
바른정당을 탈당한 국회의원 8명이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한국당 의석수가 107석에서 115석으로 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잦아들었던 여야 간 정쟁도 다시 불씨를 지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입당식 조금 전 열렸죠?

[기자]
조금 전 입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른정당 탈당 선언을 한 의원이 모두 9명인데요.

이 가운데 8명이 오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습니다.

6선의 김무성, 4선인 강길부 의원, 3선의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의원, 재선인 정양석, 홍철호 의원입니다.

나머지 한 명은 주호영 원내대표인데요.

오는 13일 예정된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후에 탈당해서 한국당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홍준표 대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서로의 앙금이 말끔하게 해소되진 않았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한다며 복당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8명이 복당하면서 한국당 의석수는 107석에서 115석으로 늘어났습니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는 6석 차이입니다.

반면에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된 바른정당은 어제 의원간담회에서 남은 의원 11명이 전당대회 이후 중도와 보수를 대통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는데요.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끝나고 여야 간 정쟁도 다시 시작되고 있군요?

[기자]
한미 정상외교 기간 잠잠했던 정쟁이 다시 불씨를 피우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 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적폐 청산'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남재준 전 국정원장 등의 정치 개입 등 정보기관 권력을 사유한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정치 공작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고, 자유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였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록위마 같은 궤변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내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홍 후보자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이야기할 자질 자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청문회에 설 자격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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