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전술핵 재배치 필요 없어" / YTN (Yes! Top News)

북한 5차 핵실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난 북핵 6자회담 한미 수석대표가 최근 불거지는 주한미군 전술핵무기 재배치 주장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성김 특별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주한미군에 전술 핵무기를 다시 갖다놔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미 대통령뿐 아니라 군사전문가들이 모두 전술핵 재배치가 필요 없다고 결정 내렸다면서, 지금의 단단한 한미 동맹으로 북한 위협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는 사드 배치 등을 통해 북한 핵무기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습니다.

김홍균 본부장도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정부는 비핵화 정책을 유지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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