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할리우드 진출 후 첫 '정의로운 역할'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황성준 / 문화일보 논설위원, 손정혜 / 변호사,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배우 이병헌 씨, 여섯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처음으로 이게 참 말하기 민망하네요. 처음으로 착한 역할, 정의로운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영화가 사실은 1954년에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가 미국에서 1962년에 개봉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야의 7인으로 소개가 됐었죠. 스티브 맥퀸, 율 브리너, 찰스 브론슨이 나와서 대단한 영화였는데 이게 다시 한 번 리메이크 되면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그 7인 중의 1명으로 이병헌 씨가 캐스팅이 됐어요.

어떤 무법천지가 된 마을을 구하기 위해서, 마을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서 의기투합한 의인. 매그니피센트라는 뜻이 굉장히 아름다운 7인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런 참 아름다운 7인 중 한 명의 역할을 하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더 주목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이제 명실상부한 주연이 됐구나. 할리우드 입장에서 보면 그 정도일 것 같은데 왜 이 역할에서 정의로운에 방점을 찍냐면 아시아인들이 주로 할리우드를 가면 주로 다 악역을 하거나.

[앵커]
여태까지 전부 악역했어요.

[인터뷰]
아니면 악당, 총잡이, 이런 식, 무술을 써야 되는 무술고수, 이런 역할만 했었는데 어떻게 보면 그러니까 꼭 동양인에게 맡기지 않아도 되는 이런 역할을 한 부분에 굉장히 주목이 되는 바가 있습니다.

[앵커]
조금 아까 저희가 보여드린 화면에서 자세히 보이지 않으셔서 이병헌 씨가 어디 있지, 막 찾으시는 분들, 영화를 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과거 이병헌 씨의 역할을 쭉 저희가 정리를 한번 해 봤거든요. 그런데 2009년에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1편이죠.

[인터뷰]
이때가 스톰 섀도우 역할을, 스톰 섀도우, 그때 다 악역이었어요.

[앵커]
이때는 얼굴을 다 가리고 나와가지고 이병헌 씨 어디 있지? 시간이 걸렸어요.

[인터뷰]
1편 때는 시간이 걸렸었고 2편은 그나마 보였습니다. 또 2013년 레드 더 레전드에서도 한조배라는 역할, 또 이때도 악역이었어요.

그렇지만 그때는 브루스 윌리스가 추천을 해서 영화에 출연했다, 굉장히 화제가 됐었죠. 그리고 이 뒤에도 기억하실 거예요.

터미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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