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北 도발 단호 대응...외교적 노력 계속" / YTN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하는 동시에,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외교장관회의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야말로 전 세계가 당면한 최대의 도전이자 긴밀한 국제 공조로 풀어야 하는 문제라며 포럼 회원국들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협력포럼 회원국은 세계 교역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며,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간 디지털 소통과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아세안, 인도 등과의 신남방 협력과 러시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신북방 협력을 연계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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