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산범' 허정 감독 "국내 최초 소리 스릴러…끌렸다"

  • 7년 전
허정 감독이 국내 최초로 '장산범' 소재의 스릴러 영화를 만든 이유를 밝혔다.

영화 '장산범' 언론시사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허정 감독과 배우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가 참석했다.

이날 허 감독은 '장산범'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영화를 연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장산범은 주변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낸다. 친숙한 소리를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 낼 때 내는 이질감이 공포스러울 것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어느 정도로 공포의 느낌을 줘야 하는지 고민했다. 무서운 소리를 흉내낸다고 해서 꼭 공포스러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며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소리로 관객을 소름돋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YTN Star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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