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건 또 무더기 발견 / YTN

  • 7년 전
■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안. 지금 전해 드린 것처럼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에서 문건이 또 나왔습니다.

바로 박근혜 정부 때 작성된 1300여 건이나 되는 문서가 또 발견이 됐는데요. 국정농단 재판에 변수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 유용화 객원해설위원과 정국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추경안부터 먼저 살펴보죠. 오늘 오후로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그때까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일단 본회의는 본회의대로 진행이 되고 그 본회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 여야 간에 물밑 협상들은 진행이 될 겁니다. 임시국회가 오늘까지, 여야가 의사일정이 합의가 되어 있는데 만약에 여야가 오늘 극적인 합의를 이룬다면 오늘 처리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죠.

그렇지만 만약에 오늘 처리가 되지 못한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회기를 연장하는 방법. 그건 여야가 합의하면 되는 부분들이고요.

[앵커]
오늘 회기 끝나기 전까지한 하면 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4일부터 18일까지 잡혀 있기 때문에 보름동안 회기가 잡혀 있습니다. 그렇지만 임시국회는 30일 이내에 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더 진척이 있다라면 회기를 며칠 더 연장하는 방안이 있고 만약에 그것이 불발이 된다라면 임시국회를 다음에 또 여는 방법도 있습니다. 8월에는 반드시 지난해 예산안에 대한 결산국회가 열리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방법 중에서 협상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제일 쟁점은 공무원 증액 예산 80억 이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결국 그 문제는 정부여당으로 봤을 때는 지금 문재인 새 정부가 일자리 대통령이고 그리고 경기회복이라는 중요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정치적으로 봤을 때 결국 국민의당의 협조 아니겠습니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협조를 어떻게 끌어내느냐는 것인데 국민의당은 지금 사실상 내부사정이 복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두 사람의 정치적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1811015228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