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세계의 위협"..."대화보다 압박" / YTN

  • 7년 전
■ 정영태 / YTN 객원해설위원,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이 문제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외교안보 전문기자, 정영태 YTN 객원 해설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강경발언, 어떤 건지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김정은이 세계의 큰 위협이다. 또 레드라인을 긋는 것을 하지는 않겠지만 필요하다면 행동하는 사람이다 이런 식의 언급을 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은 전날에 했던, 며칠 전에 했던 발언과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좀 관심을 보인 건데요. 여기에서 행동을 해야 한다면 행동을 한다 이 대목이 군사적 행동까지 시사하는가 아닌가 이런 것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데 전체적인 기조로 봐서는 강경한 대응 기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렇게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군사행동이라든가 이런 것을 구체적으로 시사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행동을 해야 한다면 행동한다.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군사적 행동인가, 그게 옵션에 들어가는가에 대한 의문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기본적으로 군사적 행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에 들어있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수단 자체는 소위 협상에 있어서 유리한 그런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의 협상가로서의 기본적인 하나의 자질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이번 경우도 본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면에 있어서는 강하게 실질적으로 군사적 압박을 보이는 그런 행위를 했다고 볼 수 있죠.

이건 오바마 정부 때와는 어떤 면에서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그리고 또 동시에 그러면 대화를 강조를 합니다. 또 김정은과 대화도 할 수 있다는 그런 면모를 보여주는데 이것을 가지고 벌써 군사적인 압박이라든가 이런 제재라든가 여기에서 벗어나서 협상으로서 어떤 방향을 물꼬를 돌린 게 아닌가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제 생각에 있어서는 강하게 압박하니까 너희들이 협상에 응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또 김정은한테 굉장히 아주 스마트, 쿠키라고 할 정도라고 할 정도로 그렇게 똑똑하면 협상에 빨리 응해 가지고 그런 군사적인 압박이라든가 이런 제재를 면해라, 이런 메시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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