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핵·미사일 대응 전력 확보 시급" / YTN

  • 7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 등 신임 군 수뇌부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환골탈태 수준의 국방개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군사 대응 태세를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달라며, 자주국방으로 나아가는 한편 다시는 방산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 장병의 인권 보호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이번 공관병 대상 갑질 사건은 과거의 관행적이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군 최고위급 장성과 가족에 의해 군 장병 인권침해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민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본다며, 이제는 마음가짐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기는 군대를 만들기 위해 군의 다양한 구성이 꼭 필요하다며, 육군과 육사가 우리 군의 근간이라는 것은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니 이번 인사로 섭섭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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