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사, 결혼식에 참식하려 비행기에 탑승한 커플 쫓아내

  • 7 years ago
휴스턴 — 또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악몽이 계속 되는군요.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앞에 또 난기류가 포착되었는데요, 이 항공사가 한 커플을 비행기에서 쫓아내면서 또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미국, 유타 주에서 온 이 커플은 코스타리카에서 열릴 결혼식으로 향하려고 하던 중이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 그들은 그들의 좌석에서 곯아떨어져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를 깨우는 대신, 이들은 근처에 있던 빈 좌석에 앉았습니다.

한 승무원이 오더니, 자신의 좌석에 앉으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더 비싼 이코노미 플러스 석에 앉아있었던 것입니다.이들은 업그레이드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으며,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명령에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나중에 한 경비원이 나타나서는 그들을 쫓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의 비행은 이후 일요일 아침으로 다시 예약이 잡혔으나, 이 날은 결혼식 당일이었죠.

그러나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발생한 일에 대해 미안해하지 않았고, 원래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는 거라며 주장했습니다.

항공사의 말에 따르면, 이 커플은 좌석 업그레이드에 돈을 지불하지 않았으나, 반복해서 그 곳에 앉으려고 했고, 그들이 예약한 좌석으로 돌아가라는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커플이 좌석을 옮기려는 동기가 미심쩍어보였다는 거죠. 얼마전 발생했던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사고를 활용하려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더 나은 좌석에 공짜로 앉아보려했던 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그들이 완전히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고작 좌석 업그레이드라는 작은 문제로 사람들 비행기에서 뻥 내쫓아버리는게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부분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개버릇 남주나요? 정말이지 이번에는 항공사가 그 어느누구도 패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