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인구 천만, 효과적인 탈모 관리법은?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김상석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앵커]
탈모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사자에게 적지 않은 고통이죠. 중년 남성의 고민으로 여겼던 탈모가 최근에는 젊은층과 여성층까지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탈모 예방과 관리법 알아보겠습니다. 김상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 탈모 환자가 늘고 있다고요. 얼마나 됩니까, 탈모 환자가?

[인터뷰]
네. 우리나라 탈모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어서 40대 남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 그 이상이 약 670만 명 정도에 이루고 있고요.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계산해 보면 약 1000만 명 정도가 되고 있습니다.

탈모가 있는 분들이 우리나라 인구 중 100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민건강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게 되면 지난 5년 동안 탈모로 진료받은 환자수가 약 25% 정도늘어난 것으로 알 수가 있고요. 특히 30대 이하 젊은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에서 50%를 넘을 정도로 최근에는 젊은 탈모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또 남성과 여성의 탈모 유형이 다르다고요?

[인터뷰]
여성 같은 경우에는 남성하고 조금 다르고요. 최근에는 또 여성 환자들의 탈모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마도 여성형 탈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같은 그런 영양 불균형이 여자분들에게는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남자분들 같은 경우 주로 두정부 부위가 넓어지는 M자형 탈모, 벗겨지는 그런 형태로 나타나거나 아니면 두정부 부위가 벗겨지는 U자형 탈모가 나타나는데 여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남성과 달리 헤어라인은 그대로 유지가 되면서 주로 가운데 두정부 머리의 숱이 적어지면서 가늘어지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진행하게 되면 가르마가 좀 넓어지는 그런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와는 차이를 좀 보이게 됩니다.

[앵커]
그러면 원형탈모는 남성과 여성 중에서 어디가 더 많이 나타나나요?

[인터뷰]
특히 원형탈모는 여성과 남성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고요. 원형탈모는 가장 특징적으로는 500원짜리 동전 정도 크기에 그런 탈모반들이 관찰이 되거나 아니면 더 넓은 부위로 상당히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실 원형탈모의 진단은 전문가의 진단이 좀 필요한 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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