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챔피언 vs 車…누가 빠를까?

  • 8년 전
한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김국영이 자동차와 스피드 대결을 펼칩니다.

박태환은 오늘 자유형 200m에서 세계 7위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강병규 장치혁 두 기자가 연이어 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빙속여제 이상화는 자동차와 50m 레이스를 펼쳐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이번엔 김국영이 다음 달 5일 자동차와 특별한 대결을 벌입니다.

100m 한국신기록 10초16의 주인공 김국영은 부동의 단거리 챔피언입니다.

[인터뷰: 김국영 /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초반은 제가 훨씬 앞서는데 60m 이후에 10m에서… "


카레이서가 운전하고, 기록도 차가 더 빠르지만… 승부는 모릅니다.

초반 기어 변속 시간이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권봄이 / 대결 카레이서]
"실수 없이 미션 조작을 한다면 당연히 차가 이기지 않을까… "

낮게 바운드 된 까다로운 송구를 박병호가 실수 없이 잡아냅니다.

이후 역전 위기에서는 빠른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냅니다. 한 번 놓쳤지만 아무 문제 없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자유형 200m에 출전한 박태환이 시즌 세계 7위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기록입니다.

[인터뷰 / 노민상]
"어제 피로가 많이 쌓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1500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내일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나섭니다. 박태환에겐 운명의 날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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