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러시아 가는 가벼운 발걸음

  • 8년 전
슈틸리케호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파트너들이 조금 전 결정됐습니다.

난적 이란을 제외하면 비교적 해볼 만한 상대들이라는 평가입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향한 슈틸리케의 도전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

우려 했던 중동팀 일색의 부담스런 상황은 피했지만 FIFA랭킹 아시아 최고 이란과 한조가 된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란에겐 지난 10년간 10번의 대결에서 단 1번밖에 이겨보지 못했습니다.

난적 중의 난적입니다.

특히 원정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FIFA랭킹 66위 우즈베키스탄은 언제나 까다로운 상대였지만 역대전적에서 우리가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 슈틸리케)
"이란 원정은 부담이 커서 미리 많은 승점을 따놓고 가야 합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본격 레이스는 오는 9월 2일 중국과의 홈경기로 문을 엽니다.

B조에선 호주와 일본, 사우디가 한조에 묶이면서 2위 싸움이 치열할 걸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