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8연승에도 톱시드 탈락… 이유는?

  • 8년 전
슈틸리케호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톱시드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성공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장치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전 전승 가도를 달려온 슈틸리케호,

지난 6개월간 아시아 최고 성적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 FIFA 아시아랭킹 예상순위는 3위.

결국 월드컵 최종예선 톱시드를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 송기룡]
"FIFA 랭킹은 지난 4년간의 성적을 점수로 계산하는 겁니다. 새로운 1달간의 성적이 반영되면 4년 전 1달간 기록이 제외됩니다."

[스탠드업]
그런데 우리나라는 새로 얻을 점수보다 이렇게 깎여 나갈 점수가 경쟁국들에 비해 높은 겁니다.

4년 전 우리나라는 FIFA 랭킹 아시아 1위였습니다.

일본이 우리와 같은 2그룹에 들면서 최악의 경우 조별리그 상대가 모두 중동팀으로 짜여질 수도 있습니다.

무더위와 홈텃세 등 지옥의 중동원정이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포르투갈 호날두가 특유의 고공점프로 헤딩 결승골을 뽑아내며 벨기를 침몰시켰습니다.

메시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A매치 50번째 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