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 최순실 "국민께 죄송...죽을 죄를 지었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김응건, YTN 사회부 특별취재팀장 / 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김형준,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최순실 씨입니다. 모자를 썼고요. 얼굴을 최대한 가린 모습입니다. 그리고 앞에서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시민이 있고요. 어제처럼 검은 양복을 입은 경호원들이 같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얼굴을 손으로 가렸고요. 최대한 가리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지금 심정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 다 해 주세요.)

(한말씀만 해 주세요.)

워낙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토라인을 만들어놨습니다마는 이 포토라인이 지켜지지 않았고요. 취재진들이 다 몰려 들었고요.

지금 인터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청사로 이렇게 이런 상황으로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옆에는 검찰 수사관들의 모습입니다. 검찰 수사관들이 최순실 씨의 신병을 확보해서 청사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있습니다. 뒤에서는 분노한 시민들의 계속 함성 소리가 들리고요. 계속 묻는 소리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예정대로, 예고했던 대로 거의 정각에 가깝게 오후 3시에 최순실 씨가 출석했습니다. 검은색 대형 세단을 타고 왔고 변호사는 바로 옆에는 대동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검찰 수사관들이 내리자마자 옆에서 최순실 씨와 함께 검찰청사로 진입을 했고 원래는 포토라인에 서서 일문일답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마는 워낙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고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일문일답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현장 상황이 일문일답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이제 3시 2분. 지금 검찰청사로 진입했고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가면 바로 조사실로 가는 건가요?

[기자]
그렇게 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단 처음 사건이 배당됐던 형사8부 검사들이 우선적으로 최순실 씨의 혐의를 확인하면서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가린 모습이었고요. 또 손으로 가렸기 때문에 얼굴도 잘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지금 바로 올라갈까요,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일단은 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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