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최순실 게이트·회고록 파문' 진실 공방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김형준 / YTN 객원 해설위원,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사태로 최순실 씨 의혹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YTN 객원해설위원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정치평론가 유용화 박사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대 총장이 사퇴하면서 국면이 바뀔 것이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순차적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이럴 때 쓰는 표현이 만시지탄이 아닌가 싶고요. 최 총장이 사퇴했다고 문제가 끝나지 않습니다.

다시 이야기 해서 이화여자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했었던 한 교수의 말에 의하면 이것은 130년 역사의 이화여대가 이런 식으로 이미지가 추락했는데 특혜 의혹이라든지 아니면 학점 관리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총장이 물러났다고 해서 유야무야 없어질 수는 없는 것이고요.

결국은 사학을 포함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이러한 시스템이 엄밀하게 따지면 지금 병들어가고 붕괴되어 있다는 것을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시작이라고 봅니다.

총장이 사퇴하고 비대위가 구축되든 아니면 새 총장이 들어오든 새 지도부가 들어와서 지금까지 제기됐었던 의혹에 대해서 아주 낱낱이 명쾌하게 의혹이 해소가 안 되면 그동안 130년 역사의 이대가 가지고 있는 명성이 회복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저는 이제는 새롭게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결국 이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유 박사님?

[인터뷰]
이화여대 문제는 지금 K재단, K스포츠재단미르재단하고 조금 성격이 다른 게 직접적인 국민들의 실생활과 연관이 돼 있었던 문제입니다.

학생들에 대해 학점 문제, 학부모 관련된 문제, 입시철인데요. 입시에 관련된 문제, 이런 부분들을 국민들이 전혀 용납하지 않는다라는 걸 명백하게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혹의 핵심은 그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 권력의 최측근이라는 의혹입니다만 최측근이라는 실세를 활용해서 그걸 수단화시켜왔고 각종 어떤 공적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수단화시켰다라는 것인데 이런 부분들이 결국은, 아직은 의혹은 남아있지만 너무나 고구마줄기 캐듯이 계속 나오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불안하고 그랬을 때 지지율도 떨어지는 것이고 새누리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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