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문부터 여세요!" / YTN (Yes! Top News)

  • 7년 전
경주 지진 발생 후인 9월 20일, 서울 경희 고등학교 기숙사 학생들도 지진 대비 대피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 지도를 한 동대문 소방서 심재관 소방관은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은 일본과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건물은 목조 건물이 아니라 주로 콘크리트 건물이어서 무너졌을 때 다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우선 출입문을 확보해 대피로를 확보하고 진동이 멈추는 순간 빠르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진을 감지하면 우선 가까이 있는 출입문을 열어 대피로를 확보하고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탁자 밑이나 그런 가구가 없을 시에는 벽 쪽으로 피해있어야 합니다. 보통 천장은 브이자(V) 형태로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벽에 떨어질 만한 물건이 있을 때는 그것을 피해서 있어야 합니다.

진동이 멈추는 순간이 오면 신속하게 계단을 이용해 건물과 떨어진 공터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하면서도 머리를 보호하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 명이 생활하는 학교 기숙사 같은 곳에서는 건물 안에 있었던 인원이 몇 명인지 미리 인지해 두었다가 공터로 모두 대피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현미 [hm203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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