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소년' 송중기, 가장 호흡 잘맞는 여배우는

영화 [늑대소년]의 두 주연배우 송중기와 박보영이 서로의 연기호흡에 대한 사심섞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드라마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문채원과의 애절한 사랑을 연기하고 있는 송중기!가장 호흡이 잘 맞는 상대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인터뷰: 박보영]
저 빼고요

[인터뷰: 송중기]
보영씨를 빼면 할 말이 없어요 보영씨랑 정말 잘맞았고요 정말로요 드라마 현장가서 인터뷰 하면 또 문채원씨라고 할 거거든요

박보영과 열애설이 나고싶다는 깜짝발언을 하기도 했던 송중기! 박보영의 대답 역시 솔직했는데요

[인터뷰: 박보영]
저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이에요

[인터뷰: 송중기]
그렇게 애매모하게 하면 더 이상해져 전 되게 좋아요 그치?

송중기 못지 않은 꽃미남 대세배우 주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박보영! 한명을 택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지만 의연히 심경을 밝혔습니다 장난기어린 송중기의 부추김 역시 한몫을 했는데요

[인터뷰: 박보영]
두 분 다 좋으시지만 주원오빠랑은 사실 중기오빠 만큼의 같이 붙는 분량이 없었어요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뷰: 송중기]
별 생각이 없다..

[인터뷰: 박보영]
연기 호흡이나 이런 걸로 봤을 때는 오빠랑 더 잘 맞았던 거 같고요

[인터뷰: 송중기]
그러니까 주원이랑은 잘 안 맞았다..

[인터뷰: 박보영]
그렇게 콕 찝어서 말하시면 안되죠

[현장음]
송중기씨가 더 좋다는 거네요

[인터뷰: 송중기]
그렇죠 그렇게 하고 넘어가시죠 전 그게 더 좋아요

[인터뷰: 박보영]
네! 중기오빠가 더 좋습니다 오~예~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인 늑대소년 송중기와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 박보영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작품 [늑대소년], 오는 10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동화같은 두 배우의 멋진 앙상블,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