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Jung Jun-ho with a movie 'Honor of family' (정준호 '신현준 연기는..' 독설)
  • 8년 전
10년 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죠.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 코믹 영화 [가문의 영광] 1편의 주인공인 정준호 씨의 입담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했는데요. 박근형, 유동근, 정준호 등이 열연을 펼친 영화 촬영 현장,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가문의 영광]의 히어로, 배우 정준호가 10년 만에 가문에 귀환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촬영 현장이 공개됐는데요.

[현장음: 정준호]

제가 첫 편을 출연한 게 2002년도에요. 그래서 극중에도 10년 후 이렇게 나오지만 실제로도 10년 후에요. 저도 10년 동안 [가문의 영광]을 그리워했었는데 후속편에 나오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밧줄에 묶여 매달려 있는 정준호를 구해내기위해 가문의 식구들의 총출동했습니다. 특히, 온몸이 흙먼지로 범벅이 된 유동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유동근은 포토월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박상욱 역시 흙먼지가 묻은 의상을 입고 포토월에 그대로 섰고요. 성동일은 빨강 슈즈와 빨강 팬츠를 입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독특한 패션으로 표현했습니다.

가문의 보스 역할을 맡은 박근형은 올 화이트 컨셉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고요. 블랙 하이힐에 핫핑크 롱 재킷을 입어 귀엽고 깜찍하게 등장한 김민정의 이마에 멍자국이 선명했는데요.

[인터뷰: 김민정]

Q) 이마에 멍자국이 난 이유는?

A) 그리고 이마에 이 멍은 지금 잘 보이는지 모르겠는데 동일 오빠가 저를 박치기를 해서 기절을 시키거든요 이게 박치기를 한 자국인데 이게 지금 잘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10년 전 [가문의 영광] 1편에서 맹활약했던 가문의 사위 정준호는 그동안 감춰왔던 영화 후속편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정준호]

Q) 영화 후속편은 어땠나?

A) 2편부터는 제가 아예 보질 않았어요 안 본 이유는 2편의 주인공이 신현준 씨라는 얘길 듣고 이미 그 전에 신현준 씨 연기를 다 꿰뚫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연기를 할지 이제 예상을 했죠.

실제로 2편부터 4편까지는 우리 신현준씨 김원희씨 탁재훈씨 그 담에 김수미 선생님 외에 또 많은 분들이 나오셨는데 별로 뭐 형편없었던..아닙니다 농담이고요.


정준호는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절친한 친구이자, 현재 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재치 넘치는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현준을 의식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정준호]

Q) 신현준의 코믹 연기는?

A) 또 [울랄라부부]가 지금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 정도 코믹연기는 웬만한 연기자들은 다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연기자는 기본적으로 그런 연기를 해야 되고요 그래도 드라마를 보면서 신현준 씨가 많이 성숙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정준호는 영화 흥행에 대한 야심찬 공약을 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준호]

Q) 영화 흥행 공약은?

A) 첫 편 관객 수 넘는 분 그 분한테 제가 하루 동안 그 분 가족들 모시고 서울에서 신현준 씨와 함께 저녁 식사를 꼭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신현준 씨는 아직 모르겠지만 제가 어떻게든 신현준 씨를 섭외를 해서..

한편, 천방지축 코믹한 캐릭터로 손꼽히는 아이돌이죠.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도 영화 출연에 대한 독특한 소감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인터뷰: 광희]

Q) 영화 출연 소감은?

A) 어렸을 때부터 봤던 가문 시리즈에 제가 출연한다고 그랬을 때 우리 엄마가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거기에 내가 나올 정도면 어느 정도 네가 알려졌구나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너무 기분이 좋았고 그리고 너무 뿌듯한 게 이거 VIP 시사회 때 후배들 오잖아요 제 또래들 친구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제 영화보러 오는 거잖아요. 지금 너무 너무 기대되요 감사합니다.


코믹한 배우들이 똘똘 뭉친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올 겨울 전 국민의 배꼽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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