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im Yeona, NRW competition for departure (김연아 출국, '긴장되고 설레요!')

  • 8년 전
피겨여왕 김연아선수가 NRW 트로피대회에 출전을 위해 독일로 떠났습니다. 가벼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공항에 들어선 김연아선수는 오랜만에 출전하는 대회에 대한 설렘을 전했는데요.

[인터뷰: 김연아선수]

Q)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소감은?

A) 오랜만에 경기를 출전을 하는 거라서 많이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조금의 설렘도 있는 것 같고요. 이번 대회는 최소 점을 획득해야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 목표만 생각하고 출전해서 좋은 결과를 목표를 달성하고 싶고요.

김연아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블'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영화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휴 잭맨이 김연아선수에 대한 관심을 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선수]

Q) 휴 잭맨이 '레미제라블' 공연을 제안했는데?

A) 그런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가 제 이름을 거론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웠고 나중에 진짜 레미제라블을 바탕으로 한 쇼가 있다면 저야 불러주신다면 영광이죠.

이렇듯 김연아선수의 복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김연아선수는 오랜만에 하는 대회용 프로그램에 남다른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선수]

Q) 오랜만에 하는 프로그램, 힘든 점은 없는지?

A) 제가 주니어 때만해도 스핀은 휴식시간이었는데 요즘은 점프보다 더 많은 체력을 소모하는 그런 부분이어서 제가 유연성이 다른 선수들보다 너무 많이 뛰어나고 그렇지 않기 때문에 변형 자세들이 저한테는 많이 버거웠던 것 같아요.

1년 8개월 만에 은반으로 복귀한 김연아선수. 독일에서도 좋은 성과 얻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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