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Lee Sechang and Kim Jiyeon got divorced(이세창 김지연 부부, 10년 만에 파경)

  • 8년 전
탤런트 이세창 김지연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때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 커플로 부러움을 샀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자세한 소식 윤여수 스포츠동아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이세창 김지연 부부 이혼 사실이 지난 주말 알려졌다.

A) 그렇다. 이세창 김지연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 토요일 오전이었다. 한 여성월간지 보도 내용이 알려지면서였는데...이후 이세창의 소속사 측이 공식적으로 이를 확인했다. 이세창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 수원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이 이미 2011년 초부터 별거를 해왔고 최근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인데..이세창 김지연 부부는 성격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에 합의하고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했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Q) 김지연이 여성월간지와 인터뷰도 했다는데.

A) 김지연은 자신과 이세창의 이혼 사실을 처음 전한 여성월간지와 인터뷰를 했는데...김지연은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던 남편과 가정의 화목함을 원하는 자신은 서로가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지연은 또 부부의 인연보다는 정말 좋은 친구로 지내는 게 훨씬 행복할 것 같다고 남편과 서로 합의했고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03년의 결혼도 우리의 선택이었고, 2013년의 이혼도 우리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Q) 이혼에 합의한 두 사람의 심경을 읽을 수 있는 단초들이 있다는데

A) 바로 SNS이다. 김지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애이불비"라는 사자성어로 프로필을 교체했다고 한다. 마음 속으로는 슬프지만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슬프지 않은 척하는 것을 의미하는데...그만큼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보일 수 없는 것에 대한 간접적인 표현이 아닐까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세창은 최근 자신의 스마트폰 메신저 프로그램에 '자유영혼 이세창'이라는 아이디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몸도 마음도 춥다 등 자신의 슬프고 허전한 마음을 드러낸 문구를 써놓아서 파경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Q) 두 사람은 2002년 KBS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다.

A) 이세창과 김지연은 2002년 KBS 1TV 아침드라마 'TV소설-인생화보'에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3년 4월 그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05년 딸을 얻었다...당시 이세창은 장래가 촉망받는 연기자였고 김지연 역시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미모를 뽐냈다. 그래서 두 사람의 사랑과 결합이 더욱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축복을 받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드라마 '아줌마가 간다'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고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도 나란히 출연해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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