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How's Park Sihoo affiar going on?(밸런타인데이악몽 박시후,화이트데이엔?)

  • 8년 전
박시후씨가 성폭행혐의로 피소된 지 한달이 지났는데요. 밸런타인데이에 시작된 이번 사건은 한달 후인 화이트데이에 사건 당사자들의 대질신문이 진행됐습니다. 대질신문을 마치고 경찰서를 나선 박시후씨가 돌연 웃음을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난 한달 간의 사건 내용을 되짚어봤습니다.

연인들의 날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청춘남녀라면 당연~히 설레는 이 날이 누군가에겐 악몽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밤. 박시후는 후배 K군이 데려온 A양과 술자리에 동석하게 되는데요.

함께 술을 마시고 밤을 보낸 박시후는 이튿날 A양으로부터 성폭행혐의로 고소당하게 됩니다.

이로부터 한 달여 박시후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요, 확인되지 않는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고소인과 박시후의 후배 K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건은 급반전 됐습니다.

사건 전후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이 메시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정황적 증거로 꼽히고 있는데요. 메시지 공개로 여론이 들끓자 양측은 다시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누가 봐도 당사자가 직접 주고받은 내용에 네티즌들 역시 "강제 추행을 당했다면 이런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반응과 "아직 결과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섣부른 추측은 자제하자"로 여론이 나뉘고 있는데요.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라고 하기에 이번 사건으로 인한 양측의 피해는 상당합니다.

박시후의 경우 그간 쌓아온 다정다감 실장님 이미지는 물론 연예활동 전반에 미칠 이미지 타격이 만만치 않고요.

고소인 A양 또한 인터넷상에서 신상이 공개되는가 하면 갖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한편, 박시후 '전소속사의 음모론'이 대두되면서 양측이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 '전소속사의 음모론'이 이번 사건의 핵심 사안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사건 발생 한달 만인 3월 14일 화이트데이! 이날 새벽 박시후는 전날부터 이어진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대질신문을 모두 받고 귀가 조치 됐는데요.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위해 조용히 국과수를 찾은 것과는 달리 대질신문을 위한 경찰 출석은 경찰서 정문까지 이어진 포토라인을 통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박시후.

그레이 컬러의 슈트에 보라색 넥타이를 매치한 단정한 차림으로 경찰서를 찾은 박시후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현장음: 박시후]

지난 몇 주 동안 저에게는 너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 또한 피로감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본 사건이 조속히 신속히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현장음: 취재진]

대질심문 앞두고 있는데 심경이 어떻습니까?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십시오.

그러나 이어진 취재진의 물음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대질신문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경찰서 앞을 지킨 취재진들은 곧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선 박시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취재진의 눈을 피해 귀가했던 국과수 조사 때와는 달리 카메라 앞에 선 박시후는 길어진 조사에 조금은 지쳐있는 듯 보였지만 얼굴만큼은 이전보다 다소 밝아진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오늘 대질 조사하셨는데 오늘도 진술이 많이 엇갈리셨나요?

[현장음: 박시후]

저.. 추운데 고생이 많습니다. 경찰조사에 충실히 임했습니다. 진실은 꼭 밝혀질 것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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