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스타뉴스 - [Y-STAR] Scandals involving celebrity family. ([ST대담] 대중의 관심 연예인, 가족의 스캔들로 어려움 겪는 스타는)

  • 8년 전
배우 차승원씨가 대마초 흡연 및 성폭행 사건에 휘말린 아들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차승원씨가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너무 큰 대가를 치르고 있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가족의 스캔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예인들에게 대해 스포츠한국 안진용 기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 현재 차승원씨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A) 차승원씨는 연예계에서도 자기 관리에 철저하기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아들 차모씨가 각종 사건에 휘말리며 배우가 아닌 아빠로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건의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명 배우와 그 가족의 스캔들은 대중에게 적잖은 충격을 줬는데요. 차승원씨는 자신의 SNS에 '배우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과 드린다'며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Q) 최근 차승원씨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되기도 했었죠?

A) 네. 차승원씨는 지난달 개인 일정으로 일본으로 갔다가 지난 1일 귀국했습니다. 아들 차씨의 사건 발생 이후 한번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터라 공항에는 차승원씨의 모습을 담기 위해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의 차승원씨는 모자를 꾹 눌러쓴 채 아무런 말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전해졌습니다.


Q) 차승원씨의 아들을 고소한 A양의 어머니가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A) 네. A 양의 어머니는 Y-STAR 와 인터뷰에서 차씨 측과 '합의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딸은 대인기피증 진단에 위염, 위궤양까지 얻어 고통받고 있는데 재판 받는 중에도 반성하지 않고 있어 엄마로서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며 '증거자료를 이미 제출했는데도 조사가 너무 오래 진행돼 식구들이 힘들어한다'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Q) 차승원씨 외에도 가족의 문제로 고통받는 스타는 누가 있나요?

A) 얼마 전 결혼한 가수 장윤정씨가 대표적인데요. 장씨는 약 두 달 동안 그의 모친 및 남동생과 첨예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지난 6월 장윤정씨가 결혼식을 올리며 논란이 잠시 가라앉았었는데요. 장윤정씨의 이모인 전모씨가 '진실을 말하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윤정씨의 모친에 대한 폭로성 글을 올리면서 또 다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Q) 최근에는 잠잠해진 것 같은데요. 모든 갈등이 해소된 건가요?

A) 지난달 중순 부모의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모친 육모씨로부터 '가족의 일을 더 이상 외부에 알리지 않는다'는 동의를 받으며 양측의 폭로전과 설전은 일단락됐는데요. '내가 입을 열면 누나가 다친다'는 격한 발언까지 꺼냈던 동생 장모 씨 역시 지금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전후해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할 장윤정씨가 겪은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측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중에 알려진 논란이 말끔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장윤정씨 가족을 둘러싼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고 볼 수 있죠.


Q) 가수 송대관씨 역시 힘든 시기를 겪었죠?

A) 네. 40년 넘게 가수로 활동하며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해 온 송대관씨는 아내의 사업 실패 때문에 사면초가에 놓였습니다. 연대보증을 섰다가 약 2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게 된 송대관씨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빚을 갚겠다'며 법원에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했는데요.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송대관씨에 대한 회생절차가 개시됐습니다. 송대관씨는 일단 급한 불은 끈 셈인데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높습니다. 이 같은 개인사가 대외적으로 알려지면서 정상적인 연예계 활동이 힘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요. 빚이 워낙 많아 아무리 열심히 활동해도 변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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