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im Woobin appears on a movie 'Friend' season2 (반항아 연기의 끝판왕을 보여준 김우빈 [친구3]가 나오면?)

  • 8년 전
2001년 영화 [친구]의 흥행과 함께 2000년대 초, 충무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던 유오성이 이번에는 신예배우 김우빈과 함께 영화 [친구2]로 돌아왔습니다.

전작에 대한 기대만큼 뜨거웠던 시사회와 영화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있었던 현장을 화면으로 함께하겠습니다.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영화 [친구]가 1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영화 [친구2]는 지난 4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전작에 이어, 17년 후의 준석을 연기한 유오성과 장동건의 아들로 등장한 김우빈은 나란히 올 블랙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우빈]

Q) [친구3]가 나온다면?

A) [친구] 3편이 나온다면 저는 굉장히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갈 것 같습니다.


[인터뷰: 유오성]

Q) [친구3]가 나온다면?

A) 끝내야죠. 또 하나는 떠나보내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업에 임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학교 2013], [상속자들]에서 거친 반항아 역할을 맡아왔던 김우빈.

영화 [친구2]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해 화제입니다.


[현장음: 김우빈]

기존에 반항아 연기를 몇 번 했었는데요. 못해봤던 게 굉장히 많았어요. 내심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지금까지 했던 '반항아 연기 중에 끝판왕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친구]의 풀리지 않는 이야기를 그린만큼 이번에도 흥행을 성공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오성]

Q) 공약을 건다면?

A) 제가 무슨 대통령 선거 나가는 것도 아니고 아이고야, 글쎄요.뭐 질러 볼까요? 만약에 천만이 넘으면요, 제가 광화문 광장에 가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큰 절 한 번 올리겠습니다.


[현장음: 김우빈]

너무 약한 것 같아요. 천만인데


[현장음: 유오성]

그 정도면 괜찮은 것 같은데 그럼 너 해봐, 너


그렇다면, 김우빈의 공약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데요.


[현장음: 김우빈]

그러면 저는 선배님 옆에서 같이


김우빈은 걸쭉한 울산사투리와 액션연기를 보여주게 될 텐데요.

세월을 뛰어 넘는 우정을 현실에서도 나누고 있었습니다.


[현장음: 유오성]

후배라기보다는 아들 뻘이죠. 김우빈 씨 어머니가 저보다 한 살 많아요. 그러니까 뭐 자식 같은 사람이고 내가 정말, 정말 좋은 후배와 같이 작업을 했다는 거에 대해서 희망을 보는 거죠.


같은 날 저녁 이어진 특별시사회!

두 배우와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스타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우빈의 절친, 이종석은 청바지에 니트 가디건을 매치한 편한 패션으로 이 자리를 찾았는데요.


[현장음: 이종석]

예고편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 많이 되고요. 우빈 씨 영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친구2] 파이팅!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우빈과 호흡 맞추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역시 함께 했습니다.


[현장음: 박형식]

우빈이 형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어서요, 이번에 초대받고 왔는데 [친구2]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의 아들로 나왔던 씨엔블루 이종현은 그레이 코트로 멋 낸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음: 이종현]

우빈이 형이 불러주셔서 왔는데 제가 평소에 되게 좋아하는 형님입니다. [친구2] 파이팅!


오랜만에 한 자리에 선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은 유오성을 응원했는데요.


[현장음: 환희]

유오성 선배님 초대로 이렇게 왔는데 [친구1]처럼 [친구2]도 대박나길 바라겠고요. 재밌게 보고 가겠습니다.


각선미를 강조한 홍수아, 백진희, 임정은 역시 [친구2]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임정은]

[친구2] 너무 기대되고요. 영화 잘 나왔다고 소문 많이 들었습니다. [친구2] 대박나세요, 파이팅!


앞서 지난 1일에는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친구2]를 기다려 온 영화 팬들과 만나는 자리 또한 가졌습니다.


[인터뷰: 유오성]

Q) 1편에 이어 2편에 출연한 소감?

A) 기대 반, 걱정 반이죠. 한 편으로는 그 때 죽지 않아서 장동건 씨는 죽어서 못 나오고 저는 살아있어서 나오게 된 경우인데 그만큼이라도 많은 책임감을 느끼면서


전작에 대한 관심이 흥행으로도 이어질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친구2]는 11월 14일 개봉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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