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배우 이동하 '5회부터 나왔던 범인이에요'

  • 8년 전
드라마 [시그널]에서 주연들 못지않게 극을 이끌어가는 사람들, 바로 매 사건마다의 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중 대도사건의 진범 '한세규' 역할로 분한 배우 이동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그가 생방송 스타뉴스를 찾았습니다 이동하가 전하는 [시그널] 뒷이야기 함께하시죠



드라마 [시그널]에서 대도사건 진범인 한세규 역할로 분한 배우 이동하를 만났습니다



[현장음: 이동하]


안녕하세요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동하입니다



이동하는 [시그널]을 통해 기라성 같은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했는데요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는 조진웅에게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꼈고



[현장음: 이동하]


조진웅 선배님이랑 처음 만나는 장면을 찍었을때 '안녕하세요' 인사만 하자마자 들어갔거든요 촬영을..선배님이 와서 '한세규씨' 하는데 그 눈빛에서 와..(기운이) 확 느껴지니까 연기할 수 있게 많이 끌어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걸크러쉬' 김혜수에게는 반전의 매력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현장음: 이동하]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우아하시고 칼같고 멋있는 여성상이었는데 물론 촬영할때는 딱 그런 모습이었고 슛이 끝나고 나서는 친했던 누나처럼 '세규씨 괜찮아요?' '에효 아프지 않았어요?' 계속 그렇게 (챙겨주셨어요)



[시그널]만이 만들어낸 회식에서의 특별한 일화도 전했는데요



[현장음: 이동하]


12월달에 (회식) 했었어요 범인들끼리 한잔도 하고 범인들끼리 모여서 '제가 1-2회 범인이에요' '저는 3-4회 나오는 아들..범인이에요' '저는 5회부터 나오는 미친 범인이에요'



[시그널] 김원석 감독과의 첫만남, 오디션 또한 색달랐습니다



[현장음: 이동하]


얼굴을 보시더니 대본을 주시더라고요 처음부터 읽어보라고 그러셔서 읽었죠 그 다음부터 '이런 느낌으로 해봐 저런 느낌으로 해봐'라며 계속 테스트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제가 나오는 5~8회를 다 세 시간 동안 다 읽었거든요 그 자리에서 (대본을) 처음 본 거였어요 끝났는데 완전 진이 빠져있었는데 네 시간 뒤에 전화와서 됐다고..



완벽주의 김원석 감독과의 촬영, 감회가 새로웠다고 합니다



[현장음: 이동하]


초극세사 디테일 감독님


[현장음: 기자]


경험해 보니까 어때요?


[현장음: 이동하]


진짜 정말 놀랐어요 말투 하나하나, 행동, 동작 그런 것 까지도 일일이 다 디렉팅 해주시고 여기서 조금 더 다른 느낌, 새로운 느낌을 계속 끌어내 주시더라고요 배우로서는 매우 많이 배우고 감사하고 영광이었어요 저한테는 꿈만같은 작품인 것 같아요 꿈 꾸는 것 같아요



앞으로 주어지는 작품도 온힘과 열정을 다해 임하고 싶다는 이동하



[현장음: 이동하]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앞으로 다양한 역할로 몰입하는 배우가 되고 싶기때문에 많이 기대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배우 이동하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김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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