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 박하선, 5개월째 열애 중

  • 8년 전
요즘 연예계는 열애소식으로 핑크빛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배우 류수영 씨와 박하선 씨가 5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과거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는 물론 그 동안의 인연이 화제입니다.

류수영 씨와 박하선 씨의 러브스토리,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이 또 한 쌍의 드라마 커플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3일, 한 여성지는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약혼자로 호흡을 맞춘 류수영과 박하선이 지난해 봄, 인연을 맺은 지 약 1년 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류수영은 '사랑꾼'이라는 별명답게 교제 초반부터 박하선과의 열애를 공개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여배우인 박하선이 조심스러워해 둘만의 비밀로 하다가 최근에야 가까운 지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두 사람과 친한 이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대해 류수영의 소속사 측은'류수영 본인과 직접 통화한 결과 열애는 사실이다. 1년까지는 아니고 만난 지 4~5개월 정도 됐다고 하더라','만남의 시간이 짧은 만큼 결혼을 언급하기는 시기상조'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열애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박하선의 소속사 역시 '박하선이 류수영과 만난 지 5개월 정도 됐다','진지한 마음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결혼 전제는 아니다. 기사를 보고 우리도 깜짝 놀랐다. 이제 막 시작하는 커플이니 예쁘게 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3년 드라마 [투윅스]에서 약혼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었는데요.

비록 극중에서는 박하선이 첫사랑이었던 이준기를 찾아가면서 두 사람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지만 현실에서는 사랑을 이뤘습니다.

당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수영이 '16부작 안에 (박하선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대본에 없는 것도 노력해서 하고 있는데 별로 효과가 없다'며 대본에 없는 스킨십을 유도한다고 했던 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요.


[인터뷰: 류수영]

사랑하는 사람한테 헌신적이다 이건 좀 비슷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 입으로 얘기하니까 좀 민망합니다.


박하선 역시 [투윅스]종영 후 가진 매체 인터뷰에서 '실제로 이준기보다 류수영에게 더 끌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임승우 (류수영 분)과의 이별이 쉽지 않았다. 장태산 (이준기 분)을 사랑해야 하는데 제 마음이 승우에게 더 향하고 있었다. 실제 이상형도 자상한 남자 이별 신을 촬영하기 보름 전부터 수영 오빠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연기지만 내가 헤어지는 것처럼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한 바 있었죠.

그런가하면 두 사람 모두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긍정남'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류수영

당시 방송에서 박하선이 류수영에게 위문편지를 보냈던 사실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하선은 류수영에게 '진짜 멋진 사나이 수영이형, 오라버니'라, "이 편지를 보내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일 하면서 오빠 같은 선배님 만나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과자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한때 오빠 약혼녀였던 박하선 올림'이라는 편지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었죠.

박하선 역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2에 출연

부사관 면접 당시 할아버지가 대령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대령의 손녀'라는 별명을 얻었고 모범적인 행동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인터뷰: 박하선]

평소에 제 모습을 좀 약하거나 여성스럽게만 보시는 것 같아서 사실 되게 몸도 잘 쓰고 운동도 좋아하고 강한 면도 있고 좀 털털한 면도 있고 그래서 보여드리고 싶어서 하게 되었고요.


지난 1998년 대학생 출연자로 TV 프로그램에 데뷔한 뒤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류수영.

그리고 박하선은 지난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동이]의 단아한 인현왕후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열애사실을 인정한 또 한 쌍의 드라마 커플! 류수영과 박하선의 사랑과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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