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였죠. 30일 밤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 한 해 MBC 드라마를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생애 첫 대상의 영광을 안은 지성 씨부터 대세 중의 대세 박서준 씨까지 2015년 MBC 드라마의 주역들이 함께 한 2015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현장!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지성이 생애 첫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1인 7역의 다중인격 캐릭터 '차도현'을 연기한 지성!


[인터뷰:지성]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 가지고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월 방송 드라마라 연말 시상식에는 불리하지 않겠냐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대상 수상자로 지성을 지목했는데요.


[현장음:지성]

올해 시작을 [킬미, 힐미]와 시작을 해서 [킬미, 힐미]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고 한 해 동안 [킬미, 힐미] 덕분에 행복했어요

[현장음]

수상 기대 해봐도 될까요?

[현장음:지성]

저도 아직 모르겠지만 조금 기대하고는 있어요


100% 시청자 문자투표로 결정된 2015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는 모두의 예상대로 지성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이날 지성은 7인의 인격 중 한명이었던 요나 캐릭터와 썸 아닌 썸을 탔던 박서준과 베스트 커플상을 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2015 MBC 연기대상 시상식은 201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지성을 비롯해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스타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려한 입담의 정석 신동엽과 2016년이 더 기대되는 스타 이성경이 시상식의 MC로 카메라 앞에 섰고요.


[인터뷰:신동엽]

Q) 2015 MBC 연기대상 MC를 맡은 소감은?

A) 연예대상은 고향 같아서 항상 오랫동안 하면서 편안하게 하고요 얼마 전에 가요대전을 함께 했는데 그건 또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가장 눈이 호강하는 네.. 시상식이 연기대상이 아닌가


[현장음]

오늘도 호강하고 가시겠네요?

[현장음:신동엽]

지금 시작부터 호강을 제가 하고 있잖아요


[인터뷰:이성경]

Q) 2015 MBC 연기대상 MC를 맡은 소감은?

A) 선배님하고 일단 같이 진행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일단은 오늘 너무 떨리는데 선배님이 너무 믿음직스러운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것 같아서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수놓은 여배우들이 연이어 모습을 보였는데요.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


[현장음:황정음]

감기가 걸려서.. 평생 잊지 못할 한해였던 거 같아요


황정음은 어깨라인과 뒤태를 과감하게 드러낸 화이트 롱 드레스로 여신미를 뽐냈는데요.

여자 최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여자 인기상,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까지 무려 4관왕에 올라 ‘믿보황’의 위엄을 드러냈습니다.

[맨도롱 또똣]으로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강소라는 몸 선을 타고 흐르는 심플한 레드 드레스로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고요.

[여자를 울려]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김정은은 예비신부의 청초함이 느껴지는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