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배우 나한일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5일 대법원은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나한일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한일은 지난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투자를 하면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자신의 친형 명의 통장으로 5억원을 받았으나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카자흐스탄 건물 신축사업은 부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나한일은 100억원대 대출금을 갚지 못한 상태로 자금난에 시달리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나한일은 지난 2010년에도 저축은행에서 한도 이상의 대출을 받고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습니다